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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녀석 맛나겠다’ 제작사·음악감독 “허영지, 가창력 믿을 만하고 음역 넓어”
입력 2014-09-15 11:53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있겠다2-함께라서 행복해(이하 ‘고녀석 맛있겠다) 제작사 ㈜미디어캐슬과 음악감독 김준성이 카라 허영지에게 주제가를 맡긴 이유를 설명했다.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호텔에서 ‘고녀석 맛있겠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허영지는 한일 양국의 주제곡을 모두 부를 예정이다. 이에 ㈜미디어캐슬 제작사는 애니메이션에서 OST는 중요하다. 또 작품을 완성시키는 게 주제가이기에 누구에게 OST를 맡길지 고민이 많았다”며 작품이 부자간의 이야기라 가수 윤민수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한일 양국에 통할 수 있는 부분도 중요했다. 또한 허영지는 가창력도 좋기에 믿을 만 했다. 일본에서의 인지도 역시 무시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허영지 본인은 물론 소속사의 적극성이 가장 크게 작용됐다. 서로 윈윈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음악감독 김준성은 허영지의 음역이 넓고 여러 가지 음색이 있다. 때문에 다양성으로 행복했다”며 허영지에게 주제가를 맡기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고녀석 맛있겠다는 동화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의 동화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 미르의 성장통을 그렸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을 감안해 우리나라 스타일의 캐릭터 이름을 찾기 위해 이름 공모를 진행, 용의 순 우리말인 미르가 주인공 이름으로 당선됐다. 오는 2015년 3월 개봉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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