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노후준비엔 연 11.69% 수익내는 퇴직연금 펀드
입력 2014-09-15 11:17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퇴직연금 코리아중소형40' 펀드가 1년 수익률 11.69%를 기록하며 채권혼합형 퇴직연금 중 1위를 차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퇴직연금 수익률 집계(12일 기준·설정액 100억원 이상)에서 해당 펀드가 1년 수익률과 1개월(2.38%)·3개월(4.96%)·연초 후 수익률(9.61%)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수아 삼성자산운용 밸류주식운용본부장이 직접 운용을 맡은 이 펀드는 2012년 설정 이후 안정적인 성과를 내며 대표적인 퇴직연금 펀드로 자리잡았다.
민 본부장의 대표 펀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우량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삼성 중소형 FOCUS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되고 있다.

삼성 중소형FOCUS 펀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위기 이후 6년간 단 한 차례도 손실없이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정환 삼성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퇴직연금 확정금리형 상품 금리가 2%대 중반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퇴직연금 펀드 투자를 고려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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