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캐리어 립스틱에어컨 홍콩 첫 수출
입력 2014-09-15 11:16 

캐리어에어컨이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에어컨 시장을 노린다.
캐리어에어컨은 '립스틱에어컨'을 오는 16일 홍콩으로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캐리어의 가정용에어컨 해외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립스틱에어컨은 기술력과 에너지 효율성,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다. 초절전 DC하이브리드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롱 펀치 허리케인 쾌속 냉방 기술로 국내 최장거리인 20m까지 차가운 바람을 스트레이트로 보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자제어헤파필터를 채택해, 머리카락 굵기의 1/200 크기의 먼지도 99.99%이상 걸러낼 수 있다.

컴팩트한 립스틱 디자인은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다양한 색깔로 인테리어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혔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립스틱에어컨은 이미 국내 소비자들의 사이에서도 큰 만족도를 얻었기에 홍콩은 물론 아시아 시장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최근 선보인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제품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는 만큼 해외 진출에서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8월 에어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에어컨 사업을 넘어 보일러 업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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