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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유지태-지창욱-박민영, 첫 대본 리딩부터 완벽 호흡
입력 2014-09-15 11:14 
[MBN스타 남우정 기자] ‘힐러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KBS별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의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정섭, 김진우 PD와 송지나 작가를 비롯해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박상원, 도지원, 우희진, 김미경, 박원상, 오광록 등 출연배우와 제작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첫 리딩이라고 믿을 수 없는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중간 5분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약 4시간이 넘는 대본 연습에도 지친 기색 없이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열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지창욱은 두뇌, 외모, 무술 실력까지 모두 갖춘 업계 최고의 섹시한 심부름꾼 서정후가 되어 분위기를 이끌었고, 6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해 화제를 모은 유지태는 대한민국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 기자 김문호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진수를 보였다.

인터넷 신문사 기자 채영신 역을 맡은 박민영은 씩씩하다 못해 똘끼충만한 극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 현장을 웃음 꽃 피게 했다.

첫 대본 리딩에 참석한 지창욱은 대본 리딩을 너무나 즐겁게 마쳤다.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 더욱더 열심히, 밀도있게 준비해서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 드라마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달라”며 기쁜 마음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지태는 신인시절 드라마 데뷔를 시켜주신 송지나 작가님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큰 영광이고, 이정섭 감독님의 탁월한 연출 또한 기대된다”며 리딩을 하면서 화면 속 멋진 액션 창욱 씨의 모습과 밝고 예쁜 민영 씨의 모습이 절로 그려져 무척 기대된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한편, '힐러'는 메이저 방송사에 근무하는 스타 기자가 어느 날 과거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진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오는 12월 초 방송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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