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찬란했던 마지막 무대 ‘뭉클’
입력 2014-09-15 11:12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고은비와 권리세의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서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고은비 권리세의 마지막 무대가 전파를 탔다.
레이디스코드는 ‘열린음악회 출연 가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실황입니다”라는 자막을 띄우며 레이디스코드의 무대를 소개했다.

레이디스코드는 ‘키스키스(Kiss Kiss)를 선곡해 밝은 표정을 지으며 무대를 꾸몄다.
제작진은 여성들의 마음을 노래하고 싶다던 밝고 꿈 많던 소녀들. 故 고은비, 故 권리세 그녀들의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지난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귀가하던 중 차 뒷바퀴가 빠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당했다. 이에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고 당시 숨을 거뒀고, 리세는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7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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