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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골, 한국 AFC U-16 8강전 일본에 2-0 승
입력 2014-09-15 10:49  | 수정 2014-09-16 11:08

'이승우 2골'
이승우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단독 2골을 기록해 일본을 꺾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4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전에서 이승우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승우는 전반 41분 김정민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분에는 골대까지 60m를 드리블로 돌파해 여유롭게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과 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8강전까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4강에 진출함에 따라 이 대회 상위 4팀에 주어지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이 U-17 월드컵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이승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강을 달성하러 온 것이 아니라 우승을 달성하러 왔다"며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경기에 집중 할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시리아의 8강전 우승팀과 오는 17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이승우 2골 일본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승우 2골, 한국의 메시라는 말이 맞구나" "이승우 2골, 60m 드리블 놀랍다" "이승우 2골, 대단한 선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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