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청래 24일 만에 단식 중단 “유가족에 한없이 미안해”
입력 2014-09-15 10:17 
정청래 24일 만에 단식 중단
정청래 24일 만에 단식 중단

정청래 24일 만에 단식 중단 소식이 화제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24일간 단식을 마치며. 그 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몸이 작아졌다. 몸무게 11Kg, 허리단추 구멍 네 개. 빨리 회복하겠다”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24일 동안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그는 이날 24일 만에 단식 중단을 선언하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박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만큼 직접 나서야 한다. 그리고 그에 앞서 대통령 면담을 간절하게 바라는 유가족들의 요구에 하루 빨리 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우리당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많은 실망과 배신감을 끼쳐드린데 대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단식을 중단하며 생각해보니 유가족 고통의 절반은커녕 백분의 일도 느끼지 못하고 단식장을 잠시 떠나는 것에 대해 한없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24일 만에 단식 중단, 정청래, 정청래 단식, 세월호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