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위험자산 투자심리 약화로 상승 출발
입력 2014-09-15 09:55 

15일 원·달러 환율은 FOMC와 스코틀랜드 독립 찬반 투표를 앞두고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화됨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원 오른 1040.1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2.7원 오른 1038.0원으로 개장했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39.4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45원을 감안하면 1037.95원으로 전일 종가 1035.30원 대비 2.65원 상승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6.9% 상승에 그치며 컨센서스(8.8%)를 크게 밑돌았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험자산 투자심리 약화로 원·달러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나 1040원대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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