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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정유미 父의 비밀 밝혀진다…궁금증 증폭
입력 2014-09-15 09:30 
[MBN스타 남우정 기자] ‘연애의 발견 정유미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이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선 5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여름(정유미 분)의 아버지 한재식 역으로 배우 남경읍이 특별출연한다.

여름과 태하(문정혁 분)가 함께 목재소로 가던 길에 과거 아버지와 함께 했던 낚시터를 우연히 지나게 되는데, 두 사람이 회상하는 과거신에 등장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드라마 안에서 여름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싸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여름은 엄마 신윤희(김혜옥 분)와의 대화에서 한 가지가 마음에 걸린다. 우리 아버지 일 하진(성준 분)씨가 아직 모르잖냐. 내가 엄마한테 빚 있는 줄도 모르고 날 아무런 걱정 없고 아픔도 없는 애라고 생각해서 좋아하는 거 아닐까, 그건 진짜 내가 아닌데.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아직 밝히지 못한 사연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더군다나 태하는 아버지의 사망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과거 그는 여름의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다닐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다. 그런데 여름과 헤어지고 5년이 지나서야 윤솔(김슬기 분)을 통해 사망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아버지의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여름은 사랑하는 연인 태하가 곁에 있어주길 바랬지만, 바쁜 일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태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제야 당시 이별의 이유를 이해하게 된 태하는 왜 아버지 돌아가신 것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그는 이제 돌이킬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답했다.


과거 연인 태하에게도, 현재 연인 하진에게도 밝히지 못했던 그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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