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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우리는 형제입니다’, 목사 조진웅·무당 김성균 형제로 재미 예고
입력 2014-09-15 09:22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감독 장진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제작 필름있수다)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주인공으로 열연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조진웅과 김성균은 30년 만에 상봉하고 30분 만에 엄마를 잃어버린 형제로 분해, 완벽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거기에 장진 감독만의 유쾌함이 더해져 강한 시너지 발휘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어릴 적 헤어진 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극적으로 상봉에 성공한 상연과 하연 형제이지만, 형제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달라진 서로의 모습에 놀라고 목사와 박수무당이라는 극과 극 직업으로 재미도 안긴다.

공개된 예고편은 엄마 우리 형아 만나러갑니데이”라고 엄마에게 말하는 김성균의 대사로 시작된다. 계량 한복을 입은 김성균과 말끔한 정장을 입은 조진웅의 모습이 극과극 매력을 전한다. 특히 엄마를 잃고 주여”라고 외치는 목사 조진웅에게 주여 그 아버지 소리 좀 그만하소. 누구는 부를 신이 없어서 이카고 있는 줄 아나?”라고 말하는 무당 김성균의 대사가 폭소케 만든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오는 10월23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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