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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우승 상금은? `대박`
입력 2014-09-15 09:15  | 수정 2014-09-16 09:38

김효주(19)가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4일(현지시간)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카리 웹에 1타 차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가 비회원 자격으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신지애(26), 지난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4)에 이어 세 번째다.
우승 상금은 48만7500달러(한화 약 5억417만원)로 알려졌다. KLPGA투어에서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모든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한 김효주는 이번 우승까지 올 시즌에만 상금 14억원을 획득했다.

김효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다. LPGA 우승을 해 정말 기쁘다"며 "LPGA에 진출할 것이지만 이동거리가 길어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일단 몸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우선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계속 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효주 우승, 대단하다" "김효주 우승, 상금이 어마어마하네" "김효주 우승, 국위선양하는 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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