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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나도 홈런 날리고 싶었는데` [MK포토]
입력 2014-09-15 08:46 
LA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시즌 85승(64패)을 기록하며 82승 66패에 머문 샌프란시스코를 3게임 차로 따돌렸다. 시리즈 이전의 게임 차를 1경기 늘리며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다저스 선발 커쇼는 8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10개, 평균자책점은 1.70을 기록했다.

7회 2사에서 타석에 오른 다저스 커쇼가 아웃을 당하자 아쉬운 표정으로 타석을 내려오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어깨 이상으로 조기 강판된 류현진이 LA로 복귀해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MRI 등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이닝 만에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투구 수는 27개, 평균자책점은 3.38로 치솟았다. 다저스 구단은 어깨에 가벼운 염증 증세가 있어서 조기에 교체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5월초에도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당했던 부상과 비슷하다”며 그때와 증상이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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