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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김태우 사과 "신화 지분율 발언, 경솔했다"
입력 2014-09-15 08: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그룹 god의 김태우가 최근 신화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태우는 14일 SNS에 "일이 이렇게 커진지 이제야 인지했다"며 "방송에서 신화와 지오디를 라이벌로 이야기하는 분위기라 재미를 위해 과격한 발언을 해버렸다. 너무 친하게 지냈던 사이라 생각해서 너무 편하게 말이 나와 버렸다"고 사과했다.
그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니 신화 팬분들 뿐만 아니라 신화 형들까지 기분이 안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며 "신화 이민우 형과는 통화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신화창조 여러분께 어떻게 얘기할지 고민하다 이글을 올린다. 경솔하게 했던 제 발언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적었다.
이어 "신화와 지오디 함께했던 그때 누구보다 친한 사이였고 팬들도 함께 서로 응원해줬던 사인데 저의 이 한마디에 사이가 멀어지고 불편해지는게 너무 걱정이 된다"며 "멤버 한명한명의 말과 행동이 팀전체 끼칠수 있는 결과를 생각 못했다. 이번 일은 신화, 신화창조, 지오디, 팬지오디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란 생각이 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김태우는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에 출연해 "신화 팬들에게 욕을 먹어도 난 할 말은 한다. (과거 신화는 지오디에게) 상대가 안됐다. 잠실 주경기장을 채운 팬들을 100%라고 한다면 지오디가 60%, 신화가 30%, 나머지가 10%였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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