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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故 리세-은비 생전 마지막 무대 ‘뭉클’
입력 2014-09-15 08:15  | 수정 2014-09-15 12:23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리세-은비 생전 마지막 무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가 누리꾼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에는 레이디스코드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열린음악회는 방송 마지막에 레이디스코드의 무대를 편집해 내보냈다. 공연에 앞서 자막을 통해 공연 실황을 그대로 방송할 것을 전하며 리세와 은비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레이디스코드는는 ‘키스키스(Kiss Kiss)에 맞춰 흥겨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무대 위에서 환하게 웃는 리세와 은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마지막엔 ‘꿈을 향해 달려가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자막을 덧붙이며 끝까지 레이디스코드의 마지막 무대를 뜻 깊게 마무리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여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멤버인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해 큰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7일 숨을 거뒀다.

이에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방송 여부를 조심스럽게 논의를 했으며 고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예쁘게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들과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해 예정대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에 누리꾼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정말 슬프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다른 멤버들 빨리 쾌유해서 무대에서 보고 싶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다시는 볼 수 없을 무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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