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역 고가 트럭-택시 정면충돌…제주 빌라 화재
입력 2014-09-15 07:00  | 수정 2014-09-15 08:47
【 앵커멘트 】
어제(14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역 고가에서는 트럭과 택시가 정면충돌했고, 제주의 한 빌라에서는 불이 났는데,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찌그러진 트럭 속 운전자가 다급히 구조를 요청합니다.

어젯(14일) 밤 11시 55분쯤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1톤 트럭이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8살 안 모 씨가 중상을 입었고, 택시 운전자 61살 윤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 진입을 위해 사다리를 긴급히 설치합니다.


어젯(14일) 밤 8시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빌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90살 송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소방서 추산 4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등산객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14일) 오후 2시쯤 충북 구병산에서 55살 유 모 씨가 추락해 숨졌고, 오후 1시쯤 전북 대둔산에서는 암벽을 타던 56살 유 모 씨가 아래로 굴러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포항시 해상에서는 요트를 타던 44살 장 모 씨 등 4명이 조난당했다가 전원 구조됐습니다.

오후 6시쯤에는부산 사하구의 한 오거리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나택시 운전자 56살 전 모 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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