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성공단 재가동 1년…회복 '순조'·발전 '미비'
입력 2014-09-15 06:50  | 수정 2014-09-15 08:58
개성공단이 지난해 160일 동안 가동 중단 사태를 겪고 재가동 된 지 내일로 1년째를 맞습니다.
다행히 재가동 후 개성공단의 한 달 생산액은 중단 이전인 4천만 달러 수준을 곧 회복했으며 입주기업 역시 두 곳이 더 늘어 총 125곳이 됐습니다.
미국, 독일, 중국, 러시아 등의 기업 20여 곳이 개성공단 투자를 문의했고 출입체계 개선과 인터넷 공급에 대한 남북 간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된 후 북한이 협의에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환경 개선 등 현안 해결에는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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