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 지속
입력 2007-04-13 10:00  | 수정 2007-04-13 11:05

한주간의 부동산 시세 정리해 보겠습니다.
서울 지역 재건축 추진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진성 기자

(보도국입니다)

[앵커] 재건축 아파트들이 계속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가 지난 한주동안의 아파트 시세 동향을 집계했는데요..
서울지역 재건축 추진 아파트들의 매매가격이 0.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건축 추진아파트는 수도권은 0.02%가, 전국적으로는 0.23%가 떨어졌는데요
이처럼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서울 강동구의 전체 아파트 매매값은 0.37%가 내렸습니다.


송파구도 0.12%가, 강남구는 0.07%가 내렸습니다.

이처럼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주 주택법이 통과되면서 재건축 아파트도 분양가상한제 적용되는 추가 악재가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호가를 낮춘 매물이 좀더 나오면서 하락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의 가격은 0.02%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아파트 값은 전형적인 보합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종부세 부과가 현실화되는 다음달 이후에는 집값 움직임이 방향의 좀더 분명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5개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0.1%, 산본이 0.25%가 떨어져고, 경기도에서는 과천이 0.01%, 부천이 0.25%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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