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까지 황사비 예상

경기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밤부터 황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13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데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 그리고 우박까지 내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어제밤부터 북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비는 황사가 섞인 황사비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구름을 몰고올 저기압이 황사 발원지를 통과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는 저기압은 전선 형태로 강하게 발달해 있습니다.

때문에 저기압이 통과하는 어제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일부지역에 천둥번개와 돌풍, 그리고 우박도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예상강우량은 중서부와 경북지방에 10에서 30밀리미터,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20밀리미터로 남부지방의 건조함 해소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쯤 한번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