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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속 시원한 순간 ‘환호’
입력 2014-09-13 10:59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환호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소식이 화제다.

손흥민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시즌 4호골이자 리그 1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앞서 도르트문트전과 헤르타 베를린전에 출전했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과 2골을 넣은 것과 대조적인 결과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리그 첫 골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A매치 데이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복귀한 손흥민은 피로 탓에 브레멘전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그라운드를 밟은 지 12분 만에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영웅이 되기 약간 모자랐다. 레버쿠젠은 12분 뒤의 동점골을 내줬고, 결국 브레멘과 3-3으로 비겼기 때문이다.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기다리던 소식이다."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앞으로도 좋은 소식 들려주길."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기분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버쿠젠은 오는 17일 오전 3시45분부터 AS 모나코(프랑스)와 챔피언스리그 본선 C조 원정 1차전을 치른다.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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