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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의사당서 폭탄 터져 2명 사망
입력 2007-04-12 22:27  | 수정 2007-04-12 22:27
이라크 바그다드의 특별경계구역인 '그린존'내 의사당 안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나 일어나 점심을 먹던 적어도 의원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날 테러로 숨진 의원은 수니파 정파 국가대화전선의 모하메드 아와드와 신원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시아파 의원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러 현장에 있었던 모하메드 알-다이니 의원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테러가 폭발물을 숨긴 조끼를 입은 자살폭탄 테러범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의사당의 보안상태가 해이해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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