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테고사이언스,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제2 도약 이루겠다"
입력 2014-09-12 10:03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가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2일 테고사이언스는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며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01년 3월 설립된 테고사이언스는 피부 손상 치유, 각막재생, 주름개선 등 조직복구부터 미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피부줄기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화상 및 피부재생에 사용되는 자기유래 세포치료제인 '홀로덤'과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인 '칼로덤'이 있다. 또 신약개발, 화장품 원료개발, 기초연구 등에 사용되는 실험용 배양 피부 모델인 '네오덤'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3억700만원, 순이익은 15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 규모는 15억600만원이다. 공모 주식수는 53만2699주로, 우리투자증권의 주관하에 연내 상장 예정이다.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는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제품이 적응될 수 있는 증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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