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스·렌트 외제차 팔아 20억 챙겨
입력 2007-04-12 15:12  | 수정 2007-04-12 15:12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리스나 렌트한 외제 고급차를 팔아넘겨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우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지난 달까지 자동차 리스회사로부터 벤츠와 아우디 등 외제 고급승용차 46대를 리스한 뒤 서류 조작을 통해 명의를 바꾸는 방식으로 차를 팔아넘겨 18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씨 등은 또 올해 1월 국내 유명 자동차 렌트 회사에서 재규어와 렉서스 등 고급차 7대를 빌린 뒤 같은 수법으로 팔아넘겨 2억 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