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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니퍼트, 5회까지 던지며 승리 발판 마련”
입력 2014-09-11 22:50  | 수정 2014-09-11 22:51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두산 니퍼트가 송일수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잠실)=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더스틴 니퍼트의 투구를 칭찬했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1-6으로 이겼다. 두산은 올 시즌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7승6패로 앞섰다. 두산은 시즌 42호이자 팀 8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5위 SK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유지했다. 최하위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12승(7패)째를 따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니퍼트가 초반 난조를 보였지만 노련하게 5회까지 던지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윤명준을 중심으로 불펜 선수들이 잘 던져줬다. 중심 타선이 터져줘 경기 후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선발 김혁민이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혁민은 2⅔이닝 8피안타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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