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경영권분쟁` 신일산업, 19일에 임시 주주총회
입력 2014-09-11 17:22 
공인노무사 황귀남 씨가 경영권을 요구하며 분쟁이 벌어진 신일산업에서 오는 19일 이사 해임 등을 다룰 임시주주총회가 열린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일산업은 대표이사와 감사 해임 등 안건을 놓고 경기도 평택 가보호텔에서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임시주총은 황씨 측이 소송을 제기해 열리게 됐다. 주요 안건은 송권영 신일산업 대표이사와 판매본부장인 정윤석 감사 해임안이다. 황씨 측은 정 감사를 대신해 조성규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 CFO를 후보로 올려놓은 상황이다. 황씨 측과 신일산업 경영진은 지난 3월 정기주총 이후 지분율을 계속 끌어모으고 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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