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막바지 귀경 행렬…정체 대부분 해소
입력 2014-09-10 19:42  | 수정 2014-09-10 20:29
【 앵커멘트 】
첫 대체 휴일이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막바지 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곳곳은 오후 5시 무렵까지 정체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지금은 정체가 대부분 풀려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준우 기자! (네, 서울요금소입니다.)


【 질문 】
현재 차량 흐름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전과 오후 한때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지만, 지금은 전반적으로 차량 흐름이 원활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부 분기점 구간은 어제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모습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안성나들목부터 차량이 밀리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부근입니다.

행담도 휴게소에서부터 서평택 분기점까지 약 16km 구간, 서울 방향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 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입니다.

점심때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차량들이 여전히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귀경 차량은 모두 45만 대로 예상됐는데요.

지금까지 약 37만 대의 차량이 귀경을 마쳐 8만 대 정도가 더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승용차로 출발하면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20분, 광주에선 3시간, 강릉에선 2시간 20분 정도(대전 1시간 30분)가 걸릴 전망입니다.

분기점 구간 역시 오후 10시쯤 정체가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는 대체휴무 시행으로 516만 대가 몰린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교통량이 비교적 고르게 분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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