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민간소비 57% 세원 포착
입력 2007-04-12 07:37  | 수정 2007-04-12 10:17
지난해 국내에서 이뤄진 민간 소비지출 가운데 57%가 과세 당국에 의해 소득자가 투명하게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이용액과 현금 영수증 발급액이 모두 258조9천억원으로 전체 민간 소비 지출액 453조9천억원의 57%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5년 전체 소비지출 가운데 소득원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비율이 처음 50% 선을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 속도라면 올해 안으로 60%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한편 올해 11월말로 종료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대해 국회 재경위 검토보고서는 세원 투명성 확보와 근로 소득자 세부담 완화 취지에 따라 법 종료 기간을 연장하는 개정안이 타당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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