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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휴식기에 성과 없었다”…금메달 후유증 앓아
입력 2014-09-10 08:42 
사진=SBS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갈라쇼" 방송캡쳐
소트니코바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인턴기자]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최근 인터뷰가 공개됐다. 2014소치올림픽 여자피겨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14-2015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러시아 뉴스통신사 ‘R-스포르트는 8일(현지시간) 소트니코바가 휴식기에 스케이팅 기술을 개선하고 싶었으나 대단한 성과는 없다”면서 우선 올림픽의 여운에서 벗어나 이전 기량의 회복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소트니코바는 하고 싶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갑자기 되진 않는 법이다. 조금씩 서서히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모두 회복했거나 회복하는 중이거나 아직 그러지 못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의 기량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어느 순간 회복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면서 특히 피로가 누적되면 힘들다. 웬만하면 그러지 않으려고 하나 가끔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 위에 털썩 눕기도 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국제빙상연맹의 여자 싱글 순위에서 소트니코바는 랭킹 1위 아사다 마오(22·일본, 3920점), 2위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 3419점)에 이어 3182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소트니코바는 2014-2015시즌 11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4차 대회 ‘로스텔레콤컵과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6차 대회 ‘NHK 트로피에 출전한다.
[skdisk22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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