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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시안게임 축구 金에 18억 포상금
입력 2014-09-10 06:01  | 수정 2014-09-10 07:45
워라위 마쿠디(왼쪽 2번째) 회장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포상금을 걸었다. 사진=태국축구협회 트위터 공식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태국축구협회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23세 이하 대표팀에 약 18억 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약속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워라위 마쿠디(63) 회장은 9일(한국시간)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챔피언이 된다면 5500만 바트(17억5725만 원)를 얻을 것”이라면서 협회는 용기를 북돋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아시안게임 강자다. 지금처럼 U-23 대표팀이 참가하게 된 2002 부산아시안게임부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3연속 토너먼트 진출이다.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4위, 2006·2010년에는 8강에서 탈락했다. U-23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본선 통산 성적은 15전 10승 1무 4패 경기당 1.4득점 0.8실점이다.
인천아시안게임에는 몰디브·동티모르·인도네시아와 함께 E조에 속해있다. 1위가 유력하다. 한국이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준결승, 2위로 올라간다면 결승 혹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과 만날 수 있다. A조의 한국 상대는 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라오스다. 한국 U-23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2002·2010년 동메달을 획득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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