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선물 마음에 안 들면 바꾸세요
입력 2014-09-09 20:01  | 수정 2014-09-09 21:24
【 앵커멘트 】
추석 때 선물을 받았다면 보내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을 느끼는 게 가장 먼저겠죠.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았거나 같은 선물을 중복해서 받은 거라면 교환하는 게 더 현명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족의 대명절 추석.

사람들은 선물을 주고받으며 풍요롭고 따듯한 마음을 나눕니다.

주는 사람의 사랑과 정성은 알지만, 선물의 만족도나 실용성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 인터뷰 : 박도영 / 전남 구례군
- "샴푸 치약 이런 세트들 있잖아요. 필요 없어서 받는 게 별로 반갑지 않을 때."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찾아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상품권으로 환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영수증을 갖고 있으면 교환이나 환불이 어렵지 않습니다.

영수증이 없더라도 배송전표를 챙기거나 운송장 번호를 알고 있으면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이 배송되기 전, 배송 확인 전화가 걸려올 때 미리 교환의사를 밝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배송 후 상할 우려가 있는 생선이나 과일 등 신선식품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마트나 백화점마다 교환과 환불 기간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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