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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챙겨주고 싶은 멤버 은비”…故 리세, 생전 발언 화제
입력 2014-09-07 15:09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먼저 숨을 거둔 멤버 고(故) 고은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생전 발언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먼저 숨을 거둔 멤버 고(故) 고은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생전 발언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교통사고로 대수술을 받고 의식불명상태였던 권리세는 7일 오전 10시10분께 숨을 거뒀다. 일본에서 온 가족들과 소속사 식구들이 권리세의 곁을 지켰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대구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오전 1시30분가량 영동고속도로 수원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권리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여러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다. 4일간 힘겨운 사투를 벌여오던 권리세가 끝내 눈을 감아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앞서 멤버 은비까지 떠나보내 팬들의 아픔은 더욱 커졌다. 이 가운데 팬들은 권리세가 은비를 지켜주기 위해 하늘로 떠났다”며 생전 권리세의 발언을 언급했다.

권리세는 ‘맏언니 입장에서 가장 챙겨주고 싶고 혼자 두면 불안한 멤버가 누구냐는 팬의 질문에 고은비를 택했다. 권리세의 생전 발언이 알려지자 팬들은 연이어 세상을 떠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죽음에 슬퍼하며 두 멤버에게 애도를 표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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