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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힙합 카리스마 ‘벗고’ 한복 인사
입력 2014-09-07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신예 걸그룹 에이코어가 추석을 맞아 강렬한 힙하퍼 이미지를 벗고 곱게 한복을 차려 입었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에는 기쁘고 즐거운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에이코어는 첫 싱글 '벗 고(But Go)'를 지난 5일 발매했다. '벗 고'는 아라비안 음계와 퍼커션이 인상적인 힙합 곡이다. 걸그룹임에도 보이그룹 못지않은 힘있는 보컬과 랩이 잘 어우러졌다.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남자에게 상처받은 모든 여성의 마음을 대변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3인조로 티저 싱글을 발매했던 에이코어는 5인조 완전체로 이번 활동에 임한다. 청순 혹은 섹시로 갈리는 기존 걸그룹 지형도에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비스트, 포미닛, 씨크릿 등과 작업한 작곡가 임상혁, 언터쳐블의 슬리피, 신예 빅싼초가 이들에게 힘을 보탰다.
에이코어는 7일 SBS '인기가요'와 12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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