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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다저스, `5-2로 이겼다` [MK포토]
입력 2014-09-07 14:05 
류현진이 호투한 LA다저스가 애리조나를 제압했다. 8회 터진 디 고든의 1타점 적시타가 결정타였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2-2로 맞선 8회말 2사 1, 2루에서 터진 고든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결승점을 뽑았다. 8회를 막은 브라이언 윌슨이 승리투수, 실점을 허용한 다니엘 허드슨이 패전투수, 9회를 막은 켄리 잰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둔 다저스 선수들이 기쁨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6 2/3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14개, 평균자책점은 3.16이 됐다. 류현진도 잘 던졌지만,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슨도 잘 던졌다.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하며 상대 타선을 막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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