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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끝내 사망, 은비 곁으로…손진영 메시지 안타까워 "제발 제발"
입력 2014-09-07 12:29 
'권리세 사망' '손진영' '은비' '권리세 사망' '손진영' '은비' / 사진=손진영 트위터


권리세 끝내 사망, 은비 곁으로…손진영 메시지 안타까워 "제발 제발"

'권리세 사망' '손진영' '은비'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7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본명 권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故은비에 이어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직 권리세의 빈소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배우 겸 가수 손진영은 권리세에게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손진영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세야. 다시 웃자. 제발. 기도를 부탁. 다시 웃자. 제발. 제발. 제발"이라고 권리세를 향한 애통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손진영은 과거 권리세와 밝은 모습으로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손진영과 권리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습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2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부근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앞서 고은비의 빈소 및 발인식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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