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 6년래 최저
입력 2007-04-11 12:00  | 수정 2007-04-11 13:30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370억원 증가하는데 그쳐 증가액이 6년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크게 늘어 7년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올해들어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줄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2001년 1월 이후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37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여신심사를 강화한데다, 주택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반면 지난달 중소기업대출은 크게 늘었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은 6조8천억원 늘었는데요, 이는 2000년 12월이후 7년만에 최대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 사업자에 대출하는 소호대출이 1조5천억 늘었고, 일반중소기업대출이 5조3천억 증가했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증가해 기업대출 증가액 역시 지난 2004년 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은행 저축성예금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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