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꽃보다 청춘’ 이적·유희열 “음악에 자신 없다” 고백
입력 2014-09-05 22:14 
사진=꽃보다청춘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꽃보다 청춘에서 유희열이 음악에 자신을 잃어가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6회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이적, 윤상, 유희열의 페루 여행 중 방송되지 못한 미방송분이 묶여 그려졌다.

이날 여행 1일 차 나눴던 유희열과 나영석PD, 이적의 솔직한 대화가 공개됐다. 유희열은 내가 요즘에 나한테 놀라는 게 하나 있다”며 입을 열었다.

유희열은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얻는 노래에 대한 반응과 어떤 프로그램에서 한 순간 빵 웃겼을 때, 두 가지를 놓고 봤을 때 더 기쁠 때가 솔직히 나는 ‘웃겼을 때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이어 점점 음악에 대해 자신감을 잃어 간다”며 옛날하고 비교했을 때 안 좋으면 못하겠더라. 창피해서”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적 또한 다른 사람들이 내 음악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것에 상관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무척 신경이 쓰인다”며 패기 넘치던 옛날과는 달라진 마음가짐을 나타냈다.

이적은 요새 내 노래가 그렇게 별로냐고 물어보게 된다”며 형들도 고민이 많구나”라고 유희열의 고민에 공감했다. 또한 나PD와 유희열, 이적은 이 얘기가 결국엔 페루를 여행하면서 찾아야할 것들인 것 같다”며 여행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연예인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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