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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내달 11일 울산서 개막…월요일 경기 신설
입력 2014-09-05 19:55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오른 울산 모비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가 오는 10월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내달 11일부터 2015년 3월5일까지 열리는 2014-15시즌 정규리그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맞붙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가 11일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리턴 매치를 갖는다.
경기 일정도 바뀐다. 올 시즌부터 월요일 경기가 신설됐고, 평일 경기는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주말 경기는 오후 2시, 4시로 나뉘어 열린다.
총 6라운드 270경기가 치러지는 2014-15시즌 정규리그는 일부 팀의 홈 경기장 대관 일정에 따라 라운드별 경기 수가 다소 차이가 있다. 내달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의 1라운드 경기는 2015년 1월4일 4라운드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프로농구 개막일에는 5경기가 아닌 총 4경기가 열린다. 울산 홈 개막전을 포함해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T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맞붙고, 고양체육곤에서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원주 동부가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또한 12월27일 잠실실내체육관 개최 예정이던 삼성과 오리온스의 4라운드 경기도 11월 28일 3라운드로 앞당겨 편성됐다.
경기일정 조정에 따른 라운드별 경기 기록 관리는 해당 경기 종료 후 원래 라운드 경기 기록에 포함돼 집계된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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