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채 10살도 안된 아이들에게 성인물을 따라하라고 시킨 30대 여성에게 중형이 내려졌습니다.
동거남과 다툰 뒤 화풀이를 한다며 동거남 자녀들에게 몹쓸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07년부터 동거남과 그의 자녀들과 함께 살아온 36살 박 모 씨.
출장이 잦던 동거남과 자주 다투자 아이들에게 해서는 안될 지시를합니다.
TV 성인물을 보여주고 나서 10살 누나와 6살 난 동생에게 그대로 따라하라고 시킨 겁니다.
울며 싫다고 하는 아이들에게 박 씨는 도리어 주먹을 휘두르며 강제로 따라하게 만듭니다.
또 동거남과 다툰 뒤에는 "아빠 대신 맞으라"며 옷을 벗긴 아이들을 폭행까지 합니다.
결국 재판에 넘겨진 박 씨에겐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남매에게 성적 수치심과 상처를 줬고, 앞으로 성장과정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특히 법원은 박 씨를 처벌하지 말아달라는 탄원서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정확한 의미를 알고 써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
채 10살도 안된 아이들에게 성인물을 따라하라고 시킨 30대 여성에게 중형이 내려졌습니다.
동거남과 다툰 뒤 화풀이를 한다며 동거남 자녀들에게 몹쓸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07년부터 동거남과 그의 자녀들과 함께 살아온 36살 박 모 씨.
출장이 잦던 동거남과 자주 다투자 아이들에게 해서는 안될 지시를합니다.
TV 성인물을 보여주고 나서 10살 누나와 6살 난 동생에게 그대로 따라하라고 시킨 겁니다.
울며 싫다고 하는 아이들에게 박 씨는 도리어 주먹을 휘두르며 강제로 따라하게 만듭니다.
또 동거남과 다툰 뒤에는 "아빠 대신 맞으라"며 옷을 벗긴 아이들을 폭행까지 합니다.
결국 재판에 넘겨진 박 씨에겐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남매에게 성적 수치심과 상처를 줬고, 앞으로 성장과정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특히 법원은 박 씨를 처벌하지 말아달라는 탄원서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정확한 의미를 알고 써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