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살해 협박 대상이 된 건 한민구 장관뿐만이 아닙니다.
전임 국방부장관이었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물론,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최근 이와 비슷한 괴소포 협박을 받았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에 연일 강경발언을 쏟아내던 김관진 전 국방장관.
▶ 인터뷰 : 김관진 / 당시 국방부 장관
-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온다면,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으로 그들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응징해야 합니다."
이런 강경 발언에 북한은 김 안보실장 개인에 대해 거친 위협을 쏟아냈습니다.
사나운 개들이 모형을 물어뜯고, 총알을 퍼붓는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며칠 후에는, 수취인에 김관진 이름으로 백색 가루와 협박문이 담긴 소포가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날 선 협박을 받은 건 국방장관 자리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12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사무실 앞 출입문에 놓인 물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 "식칼에는 '하태경 곧 죽는다.' 이렇게 써 있었고, 메모지에도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지 마라' 이런 표현이 있어요."
하 의원은 한민구 장관이 괴소포를 받은 소식을 접하고 난 후, 당시 상황과 공통점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괴소포로 살해 협박을 받은 이들 모두 북한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살해 협박 대상이 된 건 한민구 장관뿐만이 아닙니다.
전임 국방부장관이었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물론,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최근 이와 비슷한 괴소포 협박을 받았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에 연일 강경발언을 쏟아내던 김관진 전 국방장관.
▶ 인터뷰 : 김관진 / 당시 국방부 장관
-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온다면,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으로 그들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응징해야 합니다."
이런 강경 발언에 북한은 김 안보실장 개인에 대해 거친 위협을 쏟아냈습니다.
사나운 개들이 모형을 물어뜯고, 총알을 퍼붓는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며칠 후에는, 수취인에 김관진 이름으로 백색 가루와 협박문이 담긴 소포가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날 선 협박을 받은 건 국방장관 자리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12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사무실 앞 출입문에 놓인 물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 "식칼에는 '하태경 곧 죽는다.' 이렇게 써 있었고, 메모지에도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지 마라' 이런 표현이 있어요."
하 의원은 한민구 장관이 괴소포를 받은 소식을 접하고 난 후, 당시 상황과 공통점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괴소포로 살해 협박을 받은 이들 모두 북한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