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베네수엘라 대표팀 감독 "한국 강팀이지만…베네수엘라 승리할 것" 훈련 비공개로
입력 2014-09-05 17:53 
'한국 베네수엘라' / 사진= '한국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대표팀 감독 "한국 강팀이지만…베네수엘라 승리할 것" 훈련 비공개로


'한국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의 노엘 산비센테 감독이 한국팀을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노엘 산비센테 감독은 "내일 경기는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하다"며 "취임한 지 1달째다. 많은 선수들을 지켜봤고 이번 평가전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국민들의 기대고 크다. 좋은 결과를 얻고서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이달 아시아투어를 가질 예정입니다. 5일 한국과 첫 번째 평가전을 가진 뒤 9일 요코하마에서 일본과 두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산비센테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한국은 강팀이다. 내일 경기는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우리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가진 기량을 모두 발휘해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대표팀은 지난 3일 훈련 초반 15분만 공개한 것에 이어 4일에는 전면 비공개를 실시했습니다. 월드컵 같이 큰 경기도 아닌 평가전의 경우, 경기 전날 15분을 보여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산비센테 감독은 "한국까지 오는데 30시간이 걸렸다. 기나긴 여행으로 선수들이 피곤해 한다. 훈련 시간에는 휴식을 많이 주며 체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도적으로 비공개하는 이유는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은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 베네수엘라' '한국 베네수엘라' '한국 베네수엘라' '한국 베네수엘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