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6시간 20분
입력 2014-09-05 17:00 
【 앵커멘트 】
추석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오후들어 귀성 차량이 빠르게 늘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도 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신동규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 고속도로 얼마나 막히나요?


【 기자 】
오전까지만 해도 원활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오후 들면서 차츰 정체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귀성 차량에 퇴근 차량까지 맞물리면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동탄분기점입니다.

부산과 서울 가는 방향 모두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 동탄에서 수원까지 20km 정도, 부산 방향 북천안에서 천안까지 20km 구간 등이 정체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입니다.

서울 가는 방향은 시원하게 뚫렸지만, 목포 가는 방향은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 호법분기점입니다.

서울 가는 방향 소통 원활하지만, 강릉 가는 방향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 20분, 목포까지 4시간 30분, 대전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5일)은 출발 시각이 늦어질수록 귀성길에 걸리는 시간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귀성 정체는 내일 오전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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