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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 ‘주먹쥐고 주방장’ 위해 5년간 기른 수염 잘랐다
입력 2014-09-05 16:51 
사진제공=SBS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주먹쥐고 주방장 촬영중 5년간 기른 수염을 과감히 잘랐다.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SBS 추석특집 프로그램 ‘주먹쥐고 주방장에서 김병만과 멤버들은 중국 식당으로 향해 총주방장에게 중국요리의 기본인 칼질과 중국식 프라이팬 기술 테스트를 통해 요리실력을 평가받았다.

‘주먹쥐고 소림사의 대표구멍인 육중완이 소림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소림사 복장 그대로 촬영에 임했다. 이에 최대 규모이 중국 식당 총지배인은 육중완의 모습을 보고 스님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육중완은 본인의 자신감과 의지와는 달리 이번 주방장 도전에서도 주변의 많은 걱정을 샀다. 이유인즉 주방은 청결과 위생이 그 어떤 곳보다 중요한 곳이기 때문이었다.

총주방장과의 첫 만남에서 수염과 손톱 등 위생점검을 통과하지 못한 육중완은 결국 방송 최초로 5년 동안 고이 기른 수염과 기타연주 때문에 한 번도 짧게 자른 적 없는 손톱을 과감히 자르고 머리에는 샤워캡까지 쓰면서 청결한 요리사로 변신을 시도했다.

그 결과, 주방에서는 절대 채용할 수 없는 인상이라며 불합격을 줬던 총주방장은 육중완의 이런 모습에 크게 감동했고, 헨리는 육중완이 원시인에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먹쥐고 주방장은 9일 오후 5시40분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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