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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감독에 울리 슈틸리케 선임…과거 선수 경력 `눈길`
입력 2014-09-05 16:13  | 수정 2014-09-06 16:38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60)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현재 공석인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다"라고 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시절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4번이나 수상했을 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평가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베켄바워의 후계자로 각광받으며 지난 1975년부터 10년간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1988년 은퇴한 슈틸리케 감독은 곧바로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스위스와 독일 등에서 클럽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슈틸리케는 독일대표팀 수석코치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카타르리그 알 사일리아 SC와 알 아라비 SC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입국해 이날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대표팀의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대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기대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축구대표팀 잘 이끌어주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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