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은 지난 4일 금융감독원장이 건의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중징계 조치에 대해 이른 시일 내에 금융위 전체회의를 개최하도록 준비하라고 5일 지시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금융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KB금융의 경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가장 이른 시일내에 금융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임 회장에 대한 징계가 금융위 의결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일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확정했고, 임 회장에 대해서는 금융위에 중징계 조치를 건의했다.
금융지주회사의 임원에 대한 중징계는 금융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금융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기재부 차관, 한국은행 부총재,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 9명으로 구성되며, 금감원장도 여기에 포함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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