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리 넘겨" 고수익 휴대폰 액정 장사에 조폭까지 개입
입력 2014-09-05 07:01  | 수정 2014-09-05 08:19
【 앵커멘트 】
휴대폰 액정을 구입하는 매장 운영권을 넘기라며 협박과 폭행을 일삼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양주시에서는 군용트럭이 마주오던 덤프트럭과 충돌해 19명이 다쳤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커피숍 안을 가득 메운 건장한 남성들,

조직원과 90도로 인사를 나누고, 다른 사람의 머리까지 때리며 협박합니다.

조직폭력배 29살 정 모 씨 등 8명은 지난 6월부터 매장을 넘기라며 휴대폰 액정 매입 업자를 협박·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깨진 휴대폰 액정을 해외에 팔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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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한 도로에서 61살 허 모 씨가 몰던 25.5톤 덤프트럭이 마주 오던 육군 군용트럭과 충돌했습니다.


21살 곽 모 상병이 크게 다치는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내리막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덤프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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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버스 옆으로 쓰러진 자전거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상일동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22살 김 모 씨가 버스와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어두운 도로에서 버스가 자전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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