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이용할 경우, 시간 단축…도대체 왜?
입력 2014-09-04 22:22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이용하면 시간 단축

추석 귀성길에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할 경우,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 30분가량을 단축할 수 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는 2012∼2013년 추석 연휴에 차량 정체가 가장 심했던 고속도로 4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매송∼서평택 구간 대신 39번 국도와 82번 국도 등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까지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구간은 용인서울고속도로와 311번 지방도 등으로 우회하면 최대 1시간 28분이 단축됐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많은 도로로, 명절 연휴에는 오히려 이용자가 감소한다.

중부고속도로 하남∼오창은 43번 국도와 17번 국도 등의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 34분 단축되고, 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 구간에서는 42번 국도를 우회해 소요시간이 최대 40분 줄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과거 분석 결과와 실제 교통상황은 차이가 날 수 있다. 때문에 출발 전 교통정보를 확인해야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