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4개년 계획'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박원순 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가 끝나는 2018년까지의 계획이 담긴 '서울시정 4개년 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의 핵심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 개발·뉴타운 후폭풍을 최소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안전시스템 강화·복지시스템 구축 총 4가지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강북권 홍릉과 창동·강남권 코엑스-잠실운동장과 개포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홍릉에는 친고령산업거점을 형성하고 개포에는 디지털 혁신파크를 건설해 인프라 조성을 할 예정이다.
이번 25개 핵심과제에 필요한 비용은 3조 800억원으로 서울시는 안전과 복지 분야 국비지원 및 기존사업 예산절감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박원순 시장은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정책박람회와 온라인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중기재정계획 수립과 예산편성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에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서울시정 4개년 계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시정 4개년 계획, 예산 확보가 중요할 듯" "서울시정 4개년 계획, 계획대로 잘 이뤄졌으면" "서울시정 4개년 계획, 전시행정 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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