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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동명, “10대 보컬 발탁…책임감과 부담감 동시에”
입력 2014-09-04 17:17 
사진=부활 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지인 인턴기자]
그룹 부활의 10대 보컬이 된 김동명이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홀에선 부활 새 앨범 ‘한반도 부활프로젝트 70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정동화의 탈퇴 후 부활의 10대 보컬로 발탁된 김동명은 이날 저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많이 좋아했다 가수의 꿈이 있었다기보다 좋아서 시작한 게 컸다”고 입을 뗐다.
그는 부활이라는 밴드가 오랜 역사에 길이 남을 밴드인 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며 부활에서 제 역할을 다 해 내고 싶다. 부활에 보컬이 돼 정말 영광이다. 이보다 더한 행복이나 영광은 없을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국 투어 콘서트 관련 질문에 아무래도 무대 경험이 많이 없다보니 무대에 서기 위해서 많은 연습들을 하고 있다”며 한참 노래만 했을 때와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서 발성적으로 죽어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제스처 같은 액션보다 제가 진심으로 저의 생각대로 노래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는지 등을 많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부활은 지난 8월22일 10번째 보컬 김동명과 함께 작업한 14집의 첫 번째 싱글 ‘사랑하고 있다를 발표했다. 이어 부활은 올해로 69년을 맞은 분단을 소재로 해 69일간 준비해서 70일째 노래를 발표한다는 의미를 지닌 신곡 'To Be One'을 오는 9월28일 발표한다. 더불어 오는 10월 5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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