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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수술 중단, 故은비 어머니 "은비가 리제 지켜주고 갈거예요"
입력 2014-09-04 16:54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대구에서 KBS1 ‘열린 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특히 권리세는 사고 당시 머리를 크게 다쳐, 구급차가 오기까지 숨이 3차례 멎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급히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이동, 장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중 혈압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로 수술을 중단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현재 경과를 지켜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가수 이은미가 급히 아주대학교 병원을 방문했으나 상태가 위중해 면회를 하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이은미는 2010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스승과 제자로 권리세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고은비의 어머니는 리세는 괜찮을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은비가 리세 지켜주고 갈 거예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故 고은비 양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예정이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결정됐다.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치러지며, 시신은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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