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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빈소 '침통'…권리세 수술 중단 "위독한 상황"
입력 2014-09-04 10:58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권리세 상태' '고은비 빈소' / 사진=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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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빈소 '침통'…권리세 수술 중단 "위독한 상황"

차량 전복사고로 중태에 빠진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장시간의 수술 도중 문제가 생겨 중환자실로 이동했습니다.

3일 소속사 측은 "오전 9시 30분께 리세의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수술이 중단됐다. 중환자실로 이동했고 경과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병원 호송 후 세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수술 재개에 앞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수술실로 들어갈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주치의 소견은 "예후를 며칠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리세의 안타까운 소식에 일본에 있던 가족들이 급거 귀국했습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23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3km 지점 신갈분기점 부근을 지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차량은 빗길에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했으며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권리세와 이소정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은비(고은비)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3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8시에 엄수될 예정입니다.

빈소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도착한 유족들의 오열로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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