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년만에 내줬던 120만원선도 회복했다. 하반기 기대를 모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4가 공개된 효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2만2000원(1.85%) 오른 121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이후 5거래일만의 반등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등 3개국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 4, 갤럭시 노트 엣지 등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 4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으로 조만간 출시될 애플 아이폰6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 시리즈 특유의 S펜 기능과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전면 카메라 강화 등이 특징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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